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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유니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킹콩


트레일러가 공개된후 많은 기대를 가지고있었던 '콩:스컬 아일랜드'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괴수물도 나름 좋아하는데다 2014년에 개봉했던 '고질라'와 세계관을 같이 한다고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죠. 죽전 CGV로 친구와 함께 바로 보러갔습니다.




제가 영화평론가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기준에서 영화를 결론내려보면 10점 만점의 8점 정도 주고싶습니다. 어찌보면 흔한 괴수물이지만 기승전결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오랫동안 봐온 구성이기에 식상하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2005년 개봉한 피터잭슨의 킹콩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킹콩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졌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네티즌평점에 올라와있는 댓글처럼 오징어다리 꼭 챙겨가세요^^ 아끼셨다가 꼭 드실 타이밍이 올겁니다.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이 아쉬웠던



뭐 이만한 킬링타임 영화에 그런걸 바라느냐!라고 하실분들도 계십니다. 그래도 스토리가 좋을 수록 좋은거잖아요? 스포가 없이 개인적인 아쉬움을 말해보자면 대장의 선택들에 대한 개연성이 조금 부족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장이 왜 그런식으로 선택을 했을까...에 대해 초반에서 조금만이라도 더 설명했다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이것때문에 전체적인 전개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진게 아쉽군요. 그래도 괴수물이니까! 어느정도 용서해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망작이라 불리는 '고질라'도 괴수의 표현자체는 훌륭하다고 생각했었기에 앞으로 등장할 고질라나 모스라, 킹콩등이 함께하는 괴수 유니버스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락영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래도 이런 류의 영화는 보는 재미가 쏠쏠한 만큼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괴수영화나 거대한 존재가 등장하는 영화가 재밌으신 분들은 꼭 보러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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