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 유니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킹콩 트레일러가 공개된후 많은 기대를 가지고있었던 '콩:스컬 아일랜드'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괴수물도 나름 좋아하는데다 2014년에 개봉했던 '고질라'와 세계관을 같이 한다고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죠. 죽전 CGV로 친구와 함께 바로 보러갔습니다. 제가 영화평론가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기준에서 영화를 결론내려보면 10점 만점의 8점 정도 주고싶습니다. 어찌보면 흔한 괴수물이지만 기승전결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오랫동안 봐온 구성이기에 식상하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2005년 개봉한 피터잭슨의 킹콩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킹콩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졌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네티즌평점에 올라와있는 댓글처럼 오징어다리 꼭 챙겨가세요^^ ..
설레는 첫 미국여행! 올해초인 1월 13일, 미국에서 공부중이신 여친님을 뵙기위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국을 갔다왔습니다. 미시간 그랜드래피즈(GrandRapids)는 사실 미국내에서는 촌동네라 할 수 있는데요, 저와 여자친구를 아는 지인분들은 차라리 다른곳으로 여행을 가는건 어떻냐고 권하시더군요. 미시간은 바로옆에 거대한 호수인 'Michigan Lake'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왠종일 안개가 껴있고 북쪽이다보니 날씨도 살인적으로 춥다고 합니다. 저 거대한 호수가 보이시나요? 무려 우리나라 면적의 반에 해당되는 크기입니다. 시카고에서 건너갈때는 무슨 바다인줄 알았다지요. 이렇다보니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미시간은 이덕분에 겨울엔 거의 항상 안개가 껴있거나 비가내립니다. 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