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ST 이어나인 EN120 / 유선, 일반 커널형 TSST의 인기작 EN1의 후속, EN120 TSST 이어나인 EN120 / TSST의 첫번째 BA이어폰 이어나인 EN1 TSST는 광학드라이브제작기술을 응용하여 WBA(Wide Balanced Amature)를 독자개발, 이어나인 EN1과 EN2를 출시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인기작이었던 EN1은 내구성 문제로 논란이 일었고 TSST역시도 파산의 위기를 겪는등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국내 이어폰 제조회사들 특히 다이나믹모션이나 TSST의 경우 앞으로가 기대되는 고퀄리티의 제품을 만들어냈기에 개인적으로 파산소식을 상당히 안타까워 했었는데요, 다행히 TSST는 위기를 극복해냈고 기존 EN1/EN2의 단점들을 보완하여 새로운 이어폰을 출시하기에..
소니(SONY) MDR-1A Limited Edition 오버이어타입 유선 다이나믹 드라이버 40mm, 밀폐형 소니의 헤드폰 레퍼런스 MDR-1A 소니는 요즘 헤드폰시장에서 엄청 잘나갑니다. 아이유를 공식 홍보모델로 앞세워 출시하는 모델마다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헤드폰 판매순위 상위권을 항상 유지하고 있지요. 강력한 노이즈캔슬링 모델인 MDR-1000X,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모델인 MDR-100AAP/ABN 모델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이유를 모델로 한 홍보효과도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검증된 음질 성능또한 한몫하고 있습니다. 과거 소니는 MDR-1R로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음질을 대폭 향상시킴과 동시에 앞으로의 사운드 레퍼런스(기준)가 되어줄 모델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바로 이 제품이 MDR-1A입니다...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180 오버이어타입 유선 밸런스드아마추어 4Unit, 커널형 뮤지션이 만드는 사운드오디오플라이는 2011년 말 호주의 뮤지션 출신인 데이브 톰슨에 의해 설립된 신생 음향기기 회사입니다. AF시리즈를 통해 뮤지션이 추구하는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저는 뮤지션이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1차적인 흥미, 뮤지션이 추구하는 사운드라는 점에서 2차로 흥미를 느꼈습니다. 흔히 접했던 사운드들은 대체로 대중들이 좋아라하는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V자 사운드였지만 뮤지션이 추구한다는 사운드는 어떤것인지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던 중 좋은 기회를 얻어 AF시리즈중 4개의 BA유닛을 사용했다는 AF180 모델을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고급스런 박스와 구성품 AF180..
코원(COWON) SP2 블루투스 스피커 저렴하고 성능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어디까지나 '혼자서' 음악을 들을때 최적화된 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음악을 감상할때, 특히 단체로 여행을 간다던지 혹은 저같은 대학생들이 과제를 하며 과실에서 모여있는 상황이라면 이어폰/헤드폰대신 다른 음향기기가 필요하죠.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러한 유저들의 니즈에 잘 부합하는 제품입니다. 몇년전까진 조그마하고 출력도 고만고만한 스피커가 주류였다면 요즘은 성능과 디자인이 진일보해서 어지간한 유선 스피커도 뛰어넘는 좋은 제품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다만 이런제품은 가격이 비싸죠? 가볍고 저렴하며 부담스럽게 큰 크기도 아니면서 음질과 출력이 괜찮은 스피커가 필요하다면? 코원의 SP2는 제가 생각할때 ..
에이콘(AKON) AK7 다이나믹드라이버 1Unit, 커널형 가장 치열한 경쟁, 보급형 이어폰시장 그리고 AK7보급형이어폰 시장이란 고급 오디오 매니아가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저가형 이어폰시장을 말합니다. 보급형 이어폰시장에서 인기를 끌기란 정말로 힘이듭니다. 경쟁이 많다는건 차치하더라도 당장에 너무나도 많은 이어폰들이 있기때문에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무슨 이어폰을 사야될지 난감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그놈이 그놈같아 뭐가 좋은제품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간다는 제품을 찾게되죠. 글을 쓰고있는 저조차도 처음 오디오기기를 구매할때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제품으로 구매했으니까요. 따라서 보급형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인기를 얻기위해서는 필연적으..
스파이더의 새로운 별빛(Starlight)스파이더는 2009년 캘리포니아에서 '훌륭한 사운드를 어느때나 어디에서든지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회사입니다. 주로 이어폰,헤드폰이나 포터블 스피커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스파이더에서 출시했던 타이니이어라는 이어폰으로, 4~5만원대의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좋은 음향성능, 작고 편한 착용감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스타라이트는 가장 최근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이어폰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낮은 가격을 통해 부담없이 유저들에게 스파이더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제품군으로 보여집니다. 스타라이트는 어떤 제품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작고 앙증맞은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먼저 제품박스는 저가형답게 크게 고급스러운 인상은 아니지만..
국산의 자존심, 코원이 만든 이어폰 지금으로부터 약 8~9년전 고등학생이었던 나에게 코원이라는 브랜드는 MP3와 PMP를 정말 잘 만드는, 학생들에게 있어 국내 최고의 음향기기 기업이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팟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있었지만 애플의 아이팟대비 좋은 음질이라는 소문까지 돌면서 학생들 사이에 음질은 코원, 디자인은 애플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졌었죠. 물론 제 학교만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저에게있어 코원제품을 직접 사용했던(전설의 S9) 옛날이나 본격적으로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아진 지금도 코원제품은 사실 디바이스에 관심이 쏠렸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코원이 이어폰을 만드는지 조차 몰랐을 정도였지요. 하지만 EH2라는 나름 고가의 이어폰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오늘은 EK2의 블루투스 버젼인 EK2 BT를 만..
본 리뷰는 음향커뮤니티 영디비의 이벤트로 제공받은 제품을 사용, 작성되었으며 제공여부와 관계없이 리뷰어의 의견이 100% 반영되었습니다 " 25년만에 돌아온 ER4 신작 "ER4시리즈는 레퍼런스중의 레퍼런스로 이미 ER4S와 ER4P등이 이름을 떨쳐왔다. ER4시리즈는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더불어 싱글 밸런스드 아마추어유닛을 사용한 극한의 플랫함을 추구하는 이어폰으로써 하이파이를 추구하는 유저들에게는 사랑을, 음악의 재미를 추구하는 유저들에게는 좋기는 하지만 심심한 이어폰으로 인식되어왔다. 오래된 제품이라 그런지 단순한 원통형 디자인에 플라스틱소재로 내구성이 약하다는 점과 괴랄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3단팁등 좋은 이어폰은 분명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분명한 이어폰이었다. 이런 ER4가 얼마전 ER4SR/X..
본 리뷰는 직접 구매, 작성되었습니다 " 괴물 같았던 FXT90의 후속 " JVC이어폰에 관심이 많은 유저이거나 저음이 좋다는 이어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FXT90을 기억할 수 도 있을것이다. JVC는 예전부터 색다른 실험을 하기로 명성이높다. 우든이어폰 시리즈도 그렇고 FXT90같은 트윈드라이버를 이용한 이어폰이나 FXZ시리즈의 트리플 다이나믹 드라이버도 그랬었다. 시간이 지났고 소리는 괜찮았지만 요상한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FXT90의 후속 FXT100/200이 출시되었다. 위 사진이 FXT200시리즈의 구조이다. FXT90과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구조에 변경이 있었다. FXT90과 같이 5.8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두개 들어간 구조인데 각각 티타늄, 카본의 메탈소재로 각각 다르게 코팅..
본 리뷰는 직접 구매, 작성되었습니다 " 헤드폰을 써보고 싶은 유저라면 " 그저그런 번들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문득 제대로 된 음악을 즐겨보고 싶다, 혹은 적당한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헤드폰이 그렇게 좋다며?' 하고 이제 막 헤드폰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면? 그런데 처음부터 몇십만원 짜리를 구매하기는 조금 부담이 가거나 생각이 없다면 여기 이런 분들을 위한 해결책이 있다. 바로 크리에이티브사의 헤드폰인 오르바나 라이브다. 오르바나 라이브!의 박스 앞모습오르바나 라이브!는 이미 오래전부터 가성비 최강이라는 수식을 단 저가형 최강의 헤드폰자리를 지키고 있어왔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사운드카드등으로 알고 있을법한 크리에이티브인지라 '크리에이티브?' 하며 갸우뚱 하실지도 모르겠다. 사실 크리에이티브가 젠하이저나 A..
본 리뷰는 직접 구매, 작성되었습니다 " AKG가 이런 디자인을? " 때는 2014년 11월, 하만그룹은 자사에 속한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공개하였다. 하만카돈, JBL, AKG등등 하만그룹은 오디오쪽에서 꽤나 알아주는 회사였기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찬찬히 제품들을 둘러보던중 눈을 의심케 하는 디자인의 헤드폰이 공개되어 있었다. 바로 이녀석 AKG Y50이다. AKG가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AKG는 굉장히 보수적인 디자인을 가지고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AKG내에 사원들 거의 대다수가 50대이상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하니 그럴 수 밖에 없을것이다. AKG의 K701같은 경우는 출시된 년도를 생각했을때 지금봐도 꽤 고급스럽긴 하지만 저가형 엔트리제품은 심플하고 심심한 디자인 그..
본 리뷰는 직접 구매, 작성되었습니다 " H3급? 논란의 V20이어폰 " 얼마전 LG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V20이 출시되었다. V20은 쿼드DAC과 디자인음향기업인 뱅앤 올룹슨(B&O)사와의 협업을 강조한 고음질 마케팅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B&O에서 제작했다는 번들이어폰이 자리하고있다. 출시전 H3급이란 소문까지 나돌면서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며 서비스센터 가격이 무려 18만 5000원이라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도대체 어떤 녀석이길래 몸값이 저리 비쌀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중x나라를 통해 약 4만원의 가격으로 구매를 해보았다. 사실 V20의 번들이어폰은 B&O에서 설계한 이어폰이 아니다. LG에서 설계, B&O에서 튜닝하고 국내 이어폰업체인 크레신에서 O..
본 리뷰는 직접 구매, 작성되었습니다 " 좋은 소리를 찾아보다 " 아주 어렸을때, 아마 뱃속에서부터였을 것이다. 음향에 관심이 많으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나는 뱃속에서부터 클래식을 듣고 자랐다. 때문인지 청소년기까지만 해도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이 없다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 정도였다. 중학교때 유행하던 256MB용량의 아이리버 MP3P 제품을 소중이 품고다니면서 언제나 음악을 듣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랬던 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되고 대학생이되고 군대에 가게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것들에 시선을 돌리게 되었다. 물론 언제나 음악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 2학년까지 이어지던 '좋은 소리'에 대한 갈망은 어느덧 잊혀지게 되었다. 그랬던 내가 다시금 '좋은 소리'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바..